현존하는 영어권 최고 단편소설 작가의 단편집!
책 띠지에 적힌 이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독파챌린지 2기 두 번째 책 보내주실 때 함께 보내주신 책으로 5월21일부터 챌린지 시작되는 책이기도 한데 나는 지난 주 미리 읽어 보았다.
미국식 블랙 코미디 여러 편을 읽은 느낌으로 한국식 풍자 코미디와는 사뭇 다르긴 하다.
그리고 괴상하고 이상하지만 작가 멋대로 쓴 책 같다는 느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작가가 고수라서 그렇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하층 백인들의 이야기이지만 어느 인종, 어느 나라에서나 다 이렇지 않을까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를 괴상한 방식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 메세지는 독자들에게 충분히 전달이 될 것이다.
조지 손더스만의 괴상한 유머는 덤이고.
여섯 편의 단편 중 내 기준 가장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했던 단편은 '윙키'다.
내 오트밀 (밥그릇)에 다른 누군가 똥 싸지 않게 지킨다는 메세지!
내 인생은 내가 만들고 지킨다!
책 읽으면서 내가 줄 쳐둔 곳을 다시 읽으며 더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가 강력히 내게 온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닐지 몰라도 감히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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