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처럼 너무 어중간한 사람이라는 고민을 해본적이 있어서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출나게 뛰어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하지도 않는 학생. 항상 2% 모자라는 학생. 같이 다니는 친구가 책을 한번 읽어도 외울 정도로 똑똑하고 공부도 잘하는 친구다보니 항상 나 자신을 그 친구와 비교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지금도 가끔 인스타를 보면 나보다 더 찬란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고 느껴져서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