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어른이 되면 이 불행에서 벗어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지금은 그럴리 없다는 걸 아는 나이지만 난 아직도 평범하고 싶지 않다. 난 아직도 내 존재로 인해서 혁명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몰래 기도한다. 방구석에 누워서 책이나 보고 있으면서. 난 멍청한 놈이다
김현종
2024.05.23 화어렸을 때 부터 어른이 되면 이 불행에서 벗어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지금은 그럴리 없다는 걸 아는 나이지만 난 아직도 평범하고 싶지 않다. 난 아직도 내 존재로 인해서 혁명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몰래 기도한다. 방구석에 누워서 책이나 보고 있으면서. 난 멍청한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