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책을 계기로 처음으로 청소년문학을 읽어보았어요. 대사 하나하나가 분명한 의미를 담아내고 있어서 이해도 금방 되고 그렇게 책에 몰입하니 한 권를 금방 읽게 되더라구요. 가끔 저도 내가 너무 평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하지만 그건 내 기준이기 때문에 모든 기준의 중심에는 내가 있으니까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결국 다른 사람들이 특별한 건 내가 없는 것을 가졌다는 건데, 그들 역시 내가 가진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그렇게 모두가 빛나는 별이라는 것을 문득 잊고 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