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p 이 안을 봐. 그 안을 봤지만 우리 앞에 있는 길 말고는 아무것도 안 보였다. 캔들이 드러누워 있었다. 꽃분홍색 사리를 입은 여자가 지나갔다. “네가 볼 수 있을 만큼의 세상만 존재하는 거야.” 엄마가 말했다. “그 위에 있는 거, 그 아래에 있는 건 알 바가 아냐. 사람들이 우리한테 하는 말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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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0 토159p 이 안을 봐. 그 안을 봤지만 우리 앞에 있는 길 말고는 아무것도 안 보였다. 캔들이 드러누워 있었다. 꽃분홍색 사리를 입은 여자가 지나갔다. “네가 볼 수 있을 만큼의 세상만 존재하는 거야.” 엄마가 말했다. “그 위에 있는 거, 그 아래에 있는 건 알 바가 아냐. 사람들이 우리한테 하는 말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