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비슷하게 어린 시절이 떠올랐을 것 같아요
특히 화자와 같은 여자이다 보니 주목받고 싶었던 소녀였지만 소심한 성격과 못난 얼굴 퉁퉁한 살집때문에 움츠러들기만 했던 부끄러운 사춘기가 생각이 났어요ㅋㅋ
항상 다른 사람을 응시하고 관찰하던 수현이 생각치 못했던 상황에 처했을 때 힘들더라도 용기를 내서 사실을 말한 결말이 너무 좋았어요.
수현이를 정말 좋아하고 자존감을 지켜주는 멋진 친구가 있고, 조금 나온 집안 분위기를 봐도 부모님도 자존감을 높여주는 좋은 양육자였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