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이 강렬했다.
다 읽고난 자금은....
애증이란 말이 이 모녀에게 어울리는것이 맞나.
분리되지 않은 사이로 느껴졌다. 사랑, 애정의 믿음을 가져본적 없는...
제목이 설탕을 태우다.
책 중간에 엄마가 기억을 자꾸 잃는 원인에 대해 본인이 나름대로 공뷰하규 연구하며 인슐린 저항성 같은것 아니냐고. 뇌의 당뇨병같은거란 이론이 있다고 얘기하는 부분이 나온다. 의사는 가뿐히 무시했지만, 엄마가 비교적 멀쩡한 순간 주인공과 엄마 전남친 레자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된순간 주인공은 엄마에게 단것을 먹인다. 이후 매일 설탕을 먹이고 단것을 채우며 살인에 대해 생각한다. 의도 아니 계획성...
엄마의 고통이 나에겐 보상이었는데 엄마가 자꾸 기억을 잃는다. 엄마가 예전에 나에게 어떻게 헀는지 상기시킬 수 없고 죄책감에 빠지게 만들 방법도 없다 (p9)
아슈람에서 넌 내내 네 아버지 얘기만 했어. 아빠아빠아빠. 엄마라는 말보다 아빠라는 말을 먼저 했어. 엄마가 말하는데 주인공은 기억에 없다. 난 전혀 기억에 없다고 말하니 엄마는 너때문에 정말 기분이 엿같았다고 말한다. (P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