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걸까... 하는 추측과 조바심으로 읽어내려간 고요의 바다.
떠올리지않을 수 없던 고교시절의 기억
친구가 없던 나는 그들에게 몰입될 수 밖에 없었다.
생각의 전환.
당장 눈 앞의 하고싶은 것을 할 수없다는 아쉬움에 매달리기보다는
그 반대편을 살펴볼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누구의 삶도 필요없는 것이 아니며 오늘의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겠다는 생각.
수현의 어린시절을 이야기하는 엄마의 이야기에 울컥함을 느끼며 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