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육체가 하나라는 인식도 마찬가지야. 데카르트가 그 둘을 갈라놓은 건 잘못이었어. 영혼은 무시해버려. 그따위 기계 속의 유령은 없으니까. 정신에 어떤 일이 일어나면 육체도 똑같이 겪는 법이야. 육체의 상태가 곧 정신의 상태라고. 그걸 명심하게. 스피노자는 신에게도 육체가 있다고 했어. 우리처럼 신의 정신과 육체도 하나라는 거지. 그렇게 파격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유대인 사회에서도 쫓겨났어.
zaya
2024.10.13 수정신과 육체가 하나라는 인식도 마찬가지야. 데카르트가 그 둘을 갈라놓은 건 잘못이었어. 영혼은 무시해버려. 그따위 기계 속의 유령은 없으니까. 정신에 어떤 일이 일어나면 육체도 똑같이 겪는 법이야. 육체의 상태가 곧 정신의 상태라고. 그걸 명심하게. 스피노자는 신에게도 육체가 있다고 했어. 우리처럼 신의 정신과 육체도 하나라는 거지. 그렇게 파격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유대인 사회에서도 쫓겨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