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월'은 사진으로 문득 접하기만 했어요. 근데 이렇게 소설로 접한 것은 처음이예요. 다각도의 시선으로 이루어지는 이야기라서, 여러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공항 플랫폼에 관한 세부적인 묘사가 많은 것도 특징같아요. 괜히 저도 바다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특색있는 소설 같아요. 북토크도 정말 재밌었어요.
표지에 하트모양의 황금비율이 있는데, 용수의 팬던트라는 의미가 멋졌어요. 그리고 그 하트는 홀로그램 박처리가 되어있는데 미디어를 나타낸다는 점도 특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