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고 뭐고 없이 내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어떤 것을 움켜쥐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내 심장을 갈라 따뜻하게 흐르는 피를 빨아들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난 살아 있었습니다. 죽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훗날을 기약하고 자네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죠. 나는 이제 자진해서 내 심장을 갈라, 심장의 피를 자네 얼굴에 끼얹으려 합니다. 내 심장의 고동이 멎었을 때, 자네 가슴에 새 생명이 깃들 수만 있다면 나는 만족합니다.
Rosa
2024.05.15 월예의고 뭐고 없이 내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어떤 것을 움켜쥐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내 심장을 갈라 따뜻하게 흐르는 피를 빨아들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난 살아 있었습니다. 죽기는 싫었습니다. 그래서 훗날을 기약하고 자네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죠. 나는 이제 자진해서 내 심장을 갈라, 심장의 피를 자네 얼굴에 끼얹으려 합니다. 내 심장의 고동이 멎었을 때, 자네 가슴에 새 생명이 깃들 수만 있다면 나는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