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몇 번이고 크게 웃도록 맹렬히 격려한 건, 우리 스스로를 그 이야기 속에 포함시키지 않으려는 열망이 담긴 본능적인 행위였다는 것을. 그 더럽고 지저분한 세계를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나 자신은 그 세계 바깥에 있고 싶다는 열망이 반영된 행위였다는 것을. 하지만 그 열망 역시 더럽고 지저분한 것이었다.
Rosa
2024.05.14 일우리를 몇 번이고 크게 웃도록 맹렬히 격려한 건, 우리 스스로를 그 이야기 속에 포함시키지 않으려는 열망이 담긴 본능적인 행위였다는 것을. 그 더럽고 지저분한 세계를 나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나 자신은 그 세계 바깥에 있고 싶다는 열망이 반영된 행위였다는 것을. 하지만 그 열망 역시 더럽고 지저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