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0쪽 씩만 읽어보자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굉장히 집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 즐거웠습니다. 특히 3장인 ‘선생님과 유서’ 부분이 재미있었습니다. 미션2 에서 선생님이 매달 찾는 무덤이 누구의 무덤일지 상상해 보라고 했었는데, 제 상상이 그대로 펼쳐져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완독 후에 장문의 독서기록을 남겼습니다만, 여기에는 다 옮기지 못합니다. 책을 읽고 있지 않는 순간에도 ‘선생님’의 ‘마음’을 떠올렸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책을 읽게 되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