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기.
인간을 닮은 리보와 앤은 팬데믹을 제대로 지나고 있다.
영문도 모른 채, 인간과의 소통이 단절된 채.
그들의 존재 이유는 바로 인간과의 연결이다.
그들의 당황하는 모습이 졸지에 학교도 못가고, 집에 갇혀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았다.
그래서 리보가 도현이와 소통하는 순간 박수를 보낼 수밖에~~
그들에게 연결이 중요한만큼 인간에게 소통이 중요하다는걸.
이 로봇의 이야기에서 새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