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일은 한꺼번에 몰려온다. 베니와 엄마에게 안 좋은 상황이 계속 일어 났다. 저장강백증이 생긴 엄마와 사물의 목소리가 들려와 혼란스러운 베니에게 책이 찾아온다. 책이 모든 걸 해결해 줄 것 같지만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 건 베니와 엄마가 할 몫이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로 인해 화가 났었다. 왜 그렇게 생각하고 도움을 안주는 건지에 대해서… 그러다 깨달았다. 그 인물들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독파가 아니였다면 엄청나게 두꺼운 책이어서 읽을 엄두를 못했을 것 같다. 독파덕에 좋은 책을 만났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