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쪽] 향냄새를 맡을 수 있는 건 향을 피우기 시작한 순간뿐이듯, 술맛을 느끼는 건 술을 마시기 시작한 찰나뿐이듯, 사랑의 충동에도 이런 아슬아슬한 자극의 순간이 시간 위에 존재한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181쪽] 나는 지금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신앙심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상냥한호랑이
2024.05.08 월[163쪽] 향냄새를 맡을 수 있는 건 향을 피우기 시작한 순간뿐이듯, 술맛을 느끼는 건 술을 마시기 시작한 찰나뿐이듯, 사랑의 충동에도 이런 아슬아슬한 자극의 순간이 시간 위에 존재한다고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181쪽] 나는 지금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신앙심과 그리 다르지 않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