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가 됐다. 구내 식당에 사람이 붐빌 시간이었다.
오후 2시가 됐다. 도서관 로비가 잠잠해질 시간이었다.
오후 3시가 됐다. 아이들이 몰려와 도서관이 소란스러워질 시간이었다.
오후 4시가 됐다. 하나둘 도서관을 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날 시간이었다.
오후 5시가 됐다. 도서관 안에 전등이 일제히 켜질 시간이었다.
오후 6시가 됐다. 지금까지 이 중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서점알바생
2024.05.08 월오후 1시가 됐다. 구내 식당에 사람이 붐빌 시간이었다.
오후 2시가 됐다. 도서관 로비가 잠잠해질 시간이었다.
오후 3시가 됐다. 아이들이 몰려와 도서관이 소란스러워질 시간이었다.
오후 4시가 됐다. 하나둘 도서관을 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날 시간이었다.
오후 5시가 됐다. 도서관 안에 전등이 일제히 켜질 시간이었다.
오후 6시가 됐다. 지금까지 이 중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