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직원들은 문에 달린 네모난 기계에 손가락을 대고 드나들었다. 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 했다.
삑, 삑, 삑, 삑.
경고음과 함께 안내 음성이 나왔다.
"지문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다른 손가락으로 다시 시도했다. 경고음만 날 뿐,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상하다.
서점알바생
2024.05.08 월도서관 직원들은 문에 달린 네모난 기계에 손가락을 대고 드나들었다. 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 했다.
삑, 삑, 삑, 삑.
경고음과 함께 안내 음성이 나왔다.
"지문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다른 손가락으로 다시 시도했다. 경고음만 날 뿐, 문이 열리지 않았다.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