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죽은 나무야. 물 줘도 소용없어요. 살아날지도 모르잖아요. 줘봐. 그럼. 사장님과 아이들이 나눈 대화가 머릿속을 맴돌 았다. 나는 사장님과 아이들 그리고 하늘을 번갈아 바라보았 다. 고추밭 위를 날던 새들이 고인 물가를 향해 날아갔다. p.36
칼란
2024.05.08 월그거 죽은 나무야. 물 줘도 소용없어요. 살아날지도 모르잖아요. 줘봐. 그럼. 사장님과 아이들이 나눈 대화가 머릿속을 맴돌 았다. 나는 사장님과 아이들 그리고 하늘을 번갈아 바라보았 다. 고추밭 위를 날던 새들이 고인 물가를 향해 날아갔다. p.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