윰
파란은 반성했고 또 만족했다. 파란의 굽었던 어깨가 펴졌다. 이번만은 바크도 웃었다. 그 누구도 찾을 수 없었고 찾으려고도 하지 않은 쓸모를, 쓸모에 대한 권리를 파란은 기어코 찾아내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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