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미치도록 살고 싶어졌어...
1. 전쟁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힘들었어. 그런데 전쟁 후에도 고통을 겪어야 했지. 또 한번의 전쟁을 치러야 했으니까. 앞선 전쟁만큼이나 끔찍한 또한번의 전쟁. 무슨 이유인지 남자들은 우리를 저버렸어. 모든체했지.
2. '심장하나는 증오를 위해 있고 다른 하나는 사랑을 위해 있다.'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지. 사람은 심장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나는 늘 어떻게 하면 내 심장을 구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