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달라 보일 거에요." 진은 글자를 가르쳐주며 그렇게 말했었다. 다르게 본다는 것은 망원경처럼 멀리 있는 것을 확대해서 보는 것과 비슷한 의미일까.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까지 보게 된다는 뜻일까. 그렇다면 그대로 있고 싶다. 다르게 보고 싶지 않다.
명랑한 은둔자
2024.04.27 목"세상이 달라 보일 거에요." 진은 글자를 가르쳐주며 그렇게 말했었다. 다르게 본다는 것은 망원경처럼 멀리 있는 것을 확대해서 보는 것과 비슷한 의미일까. 그동안 보이지 않던 것까지 보게 된다는 뜻일까. 그렇다면 그대로 있고 싶다. 다르게 보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