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라
옆에 있는 할머니 인형이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그 손을 잡는다. 차갑다. 하지만 놓지 않고 더 힘주어 잡는다. "있어요. 동생이요. 네 살 터울인 여동생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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