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사실 잘못된 세상이야. 참 이상한 세상이야." 아이를 탓하기보다 잘못된 세상을 탓하는 강하의 문장은 개인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무책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세상에 사는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 하는 공동의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일깨운다.
이재원
2024.04.23 일"시우야,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사실 잘못된 세상이야. 참 이상한 세상이야." 아이를 탓하기보다 잘못된 세상을 탓하는 강하의 문장은 개인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무책임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세상에 사는 우리 모두가 짊어져야 하는 공동의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