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은 지 좀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헤밍웨이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의 문체가 거칠면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상황, 분위기,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어 인상깊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씁쓸함, 상실감, 허무함이 느껴지며 나 역시도 화자처럼 그의 뒷모습을 한동안 지켜보는 기분이었다.
가브리엘라
2024.04.18 화다 읽은 지 좀 되었는데, 이제야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헤밍웨이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그의 문체가 거칠면서도 표현하고자 하는 상황, 분위기, 감정을 잘 드러내고 있어 인상깊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씁쓸함, 상실감, 허무함이 느껴지며 나 역시도 화자처럼 그의 뒷모습을 한동안 지켜보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