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슬
여포의 밥 먹는 얼굴에서 그 노쇠함이 느껴졌다. 길 위에서 보낸 지난 세월의 흔적과 상처와 연민과 희로애락이 얼굴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그래 이제껏 그래왔듯 여포야, 죽을 때까지는 죽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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