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책을 보고 있노라면, 어지러운 세상사가 잠시 아득해집니다. 보통 곁에는 제가 읽어 온 보통 <파우스트> 판본도 놓여 있지요. 그 책은 낱장으로 흩어져 고무줄로 묶어두었습니디. 45년을 두고 읽은 탓입니다. p.188
김혜진
2024.04.08 토그 책을 보고 있노라면, 어지러운 세상사가 잠시 아득해집니다. 보통 곁에는 제가 읽어 온 보통 <파우스트> 판본도 놓여 있지요. 그 책은 낱장으로 흩어져 고무줄로 묶어두었습니디. 45년을 두고 읽은 탓입니다. p.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