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아 사랑해>를 읽은 뒤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기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던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바꾸려고 노력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바꾸는 것은 크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뒤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아름다움이 저에게는 얼마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삶은 이렇게 사는 것이구나'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의 소중한 경험들을 책에 담아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소중한 삶을 살아내주셔서, 작가님의 이야기들을 세상에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독파 운영진분들과 함께 책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