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의 불평등
: 프레임에 갇힌 여자들
• 원제 : Women in the Picture
: What Culture Does with Female Bodies
캐서린 매코맥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기에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언제나 자유롭지 않다. 누가 정한지도 모르는 사회의 보편적인 기준과 시선의 선을 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며 산다.
<시선의 불평등: 프레임에 갇힌 여자들>은 영국의 미술학자이자 독립 큐레이터인 캐서린 매코맥이 예술작품 속에 여성이 어떻게 등장하고, 해석됐는지 이야기 한다. 작품 마다 표현된 당시에 시대의 여성들의 노동, 어머니 역할 등의 가치를 분석하고 부정되는 방식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한다.
과거에는 ‘보는 행위’가 보편적으로 주어진 기본 권리가 아니었으며, 본다는 것은 권력과 통제와 관련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저자는 유명한 이미지들에서는 여성의 신체를 다루는 방식을 재고하기 위해서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을 강조한다.
저자는 <시선의 불평등: 프레임에 갇힌 여자들>로부터 여성과 인종에 따른 사회에 뿌리내린 고정관념에 관해 “편향된 시각의 바로세우기”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