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 책에서 벗어났다!!!!! 폭풍의 언덕에서, 광풍이 휘몰아치는 이들의 세계에서 벗어났다!
”폭풍의 언덕“은 타고난 이야기꾼 하여 장 ‘넬리’가 들려주는 ‘언쇼가’와 ‘린튼 가’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히스클리프‘와 ’캐서린‘의 미친 사랑 이야기다. 읽는 동안 너무 괴로웠기 때문에 두 번 세 번 읽고 싶은 소설은 단연코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강력한 독서 경험을 한 것 또한 사실이기에 단 한 번의 완독만으로도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다. 이 소설을 두 번 다시 읽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강렬한 독서 경험이라면 얼마든지 계속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