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과 자본으로 뒤섞인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에게, 많이 벌고 많이 소비할 수밖에 내쳐지고 있는 사회에서 왜 그렇게 숨 쉬지 못하고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알게 하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계급 그리고 자본주의가 결국 생태와 기후위기와도 연결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 부의 재배치는 덜 욕심내고 덜 소비하는 삶으로 가고, 그것은 결국 환경과도 맞닿으니.
저의 결론은 에코 페미니즘이 답인가... 하는... 그런- 엉뚱한 생각으로 뻗어버린 것일까.
다시 읽으면서 생각을 다시 찬찬히 정리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