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클리프 씨,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당신이 아무리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어도 우리는 당신의 그 잔인함이 그보다 더 큰 비참함에서 생겨났다고 생각함으로써 복수할 수 있어요! 당신은 정말 비참한 사람이에요, 안 그런가요? 악마처럼 외롭고 시샘이 많지 않나요? 아무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당신이 죽어도 아무도 당신을 위해 울어주지 않을 거예요! 나는 당신 같은 사람은 되지 않을 거예요! - <폭풍의 언덕> 에밀리 브론테 지음, 황유원 옮김. 휴머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