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행복은 내 육체를 죽이고 있지만 영혼 자신은 만족하지 못하거든.”
어딜 가나 자신과 함께 존재하고 있는 캐서린의 망령의 ‘이제는 나와 함께 같이 가자’는 손짓에 응한 것은 아닐까?
히스클리프 그는 삶에 대한 애착보다도 캐서린과 함께 나란히 무덤 위에 묻히기를 원했고, 이제야 비로소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일종의 만족감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권진희
2024.03.29 수“내 영혼의 행복은 내 육체를 죽이고 있지만 영혼 자신은 만족하지 못하거든.”
어딜 가나 자신과 함께 존재하고 있는 캐서린의 망령의 ‘이제는 나와 함께 같이 가자’는 손짓에 응한 것은 아닐까?
히스클리프 그는 삶에 대한 애착보다도 캐서린과 함께 나란히 무덤 위에 묻히기를 원했고, 이제야 비로소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일종의 만족감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