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든 생각은 히스클리프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였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이 가진 것이나 가질 수 있는 것을 포기할 만큼 사랑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는 걸 보면 캐서린을 탓할 수만은 없고, 사랑과는 별개로 지독히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뿐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현실적인만큼이나 이기적인 캐서린이 진짜 사랑이란 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책사
2024.03.25 토처음 든 생각은 히스클리프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였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자신이 가진 것이나 가질 수 있는 것을 포기할 만큼 사랑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한다는 걸 보면 캐서린을 탓할 수만은 없고, 사랑과는 별개로 지독히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뿐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글쎄요... 현실적인만큼이나 이기적인 캐서린이 진짜 사랑이란 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