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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젠더에 대해 말하고 글쓰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문화적 관습과 세계관에 갇혀 있다보니 의도가 아무리 훌륭하고 아무리 정교한 방식으로 접근한다해도 결국에는 '우리는이렇게 다지고 말았다.'가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젠더 담론이 나올수 있을지, 나아진다면 어떤식으로 나아질지는 알지 못한 다. 내가아는건우리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젠더 포지션을 극복하고 저항할 필요가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그저 어떤 소재를 똑바로쓰고 재미있게 쓰고 웃기게 쓰는 데에만 관심을 가져서는 안된다. 조금이라도 더 낫게 쏠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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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폭행과 성적 학대 혐의에 대해서만큼은 피해자에게 유리한 해석을 하고싶다 그쪽의 증언에 더 무게를 두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무고하게 기소된 사람에게 동정심을 갖지 않겠다는 뜻은 아니지만 만약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나는 무조건 피해자 편에 설거라는 뜻이다. 내가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아도되어 천만다행 이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완전히 공평할수가없다. 너무 내 이야기 같아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