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이 들어앉았을 땐 모르지만 나갔다 들어올 땐 순간적으로 이물처럼 어떤 감촉을 지닌다. 나는 그렇게 들어오는 넋의 냉혹한 감촉 때문에 나의 넋이 증오로 되어 있는 것처럼 느끼곤 했다. 그렇다. 나는 증오로써 그 일을 했다.
zaya
2024.10.07 목넋이 들어앉았을 땐 모르지만 나갔다 들어올 땐 순간적으로 이물처럼 어떤 감촉을 지닌다. 나는 그렇게 들어오는 넋의 냉혹한 감촉 때문에 나의 넋이 증오로 되어 있는 것처럼 느끼곤 했다. 그렇다. 나는 증오로써 그 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