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클리프는 캐서린에게 가족이자 친구이자 소울메이트(?) 그러나 진정한 사랑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히스클리프에게 약간의 집착도 있고 어린시절 생각이 정립되기 전 아버지의 사랑이 향한 곳이 히스클리프라 동경의 의미도 있었을 것 같아요. 린튼가에 다녀온 캐서린은 조금 더 성숙해졌고 집울타리를 벗어나 사회를 경험하게 되었고 그래서 에드거의 청혼도 받아들인것같아요. 현실과 과거사이를 두고 갈등하는 모습같습니다. 히스클리프도 벗어나게 해주고 싶고 자기 또한 벗어나고 싶지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