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진
이렇게 말하니 제 심보가 비뚤어진 것 같지만, 캐서린이 너무 도도하게 구니 캐서린의 괴로움을 동정해주기란 정말 불가능했어요. 그 콧대가 꺾이려면 좀 더 당해봐라 하는 심정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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