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쌤
나는 2층에 정원과 나무가 내다보이는, 사색의 공간으로 설계한 방이 있다고 말했다. 미닫이창을 열고 좁은 책상에 앉아 돌과 나무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고. 가끔은 잠시 멈추고 그간 일어난 일을 생각해도 좋은 것 같다고, 어쩌면 슬픔을 생각하는 게 정작 행복을 느끼는 길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_ p.24 정말 그런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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