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블랙코메디와 동화를 오가며, 어른의 시선을 가진 나의 눈엔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오스카 와일드라는 이야기꾼을 상상해 볼 수 있던 단편집이었다.
단편집은 갑자기 이야기가 뚝 끝카버려 맥이 탁 끊어지는 허무함이 있어, 그의 장편집에서 유미주의에 몰입한 시니컬한 그를 다시 만나보고싶다.
리아나
2024.03.15 수이 책은 블랙코메디와 동화를 오가며, 어른의 시선을 가진 나의 눈엔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캐릭터들 사이에서 오스카 와일드라는 이야기꾼을 상상해 볼 수 있던 단편집이었다.
단편집은 갑자기 이야기가 뚝 끝카버려 맥이 탁 끊어지는 허무함이 있어, 그의 장편집에서 유미주의에 몰입한 시니컬한 그를 다시 만나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