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의 애덤 스미스는 혁신적인 기업가에 관해 깊이 논하지 않았다. 그가 비판한 상인과 제조업자들은 진정한 혁신과 창조적 파괴보다는 정치적 영향력과 계략으로 독점적 이익을 확보하려는 이들이었다. 19세기의 마르크스는 노동자의 고혈을 짜는 자본가를 공격했다. 노동가치설을 믿은 마르크스가 놓친 것은 상상력과 기업가 정신이었다. 20세기의 숨페터는 창조적 파괴를 주도할 혁신적인 기업가를 변호하고 응원했다. 21세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부를 창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