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신을 공정하 관찰자의 처지에 깆다놓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날뛰는 정념은 자꾸만 우리를 관찰자의 자리에서 자기 자리로 다시 끌어온다. 그 자리에서는 자기애 때문에 모든 것이 과장되고 왜곡된다. 우리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싫다. 그래서 흔히 '비우호적인 판단이 내려질 상황'을 바로보지 않고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몽당연필
2024.03.15 수우리는 자신을 공정하 관찰자의 처지에 깆다놓으려고 애쓴다. 하지만 날뛰는 정념은 자꾸만 우리를 관찰자의 자리에서 자기 자리로 다시 끌어온다. 그 자리에서는 자기애 때문에 모든 것이 과장되고 왜곡된다. 우리 자신을 나쁘게 생각하는 것은 너무나 싫다. 그래서 흔히 '비우호적인 판단이 내려질 상황'을 바로보지 않고 의도적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