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
읽고 또 잊고 다시 읽고 지워진다. 연결고리가 만들어지고 이야기가 끊어지고 건너뛰면서 자유롭고 호탕해지는 마음을 본다. 사람이 이야기, 글, 책이고 사람을 말한다는 건 책을 읽는 것, 글을 쓴다는 것. 다시, 배수아 작가의 글을 읽고 또 잊고 다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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