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울고 있는 것은 예수 때문이 아니라 나 자신 때문입니다. 나 또한 물을 술로 바꿨고, 나환자를 고쳤으며, 장님에게 시력을 주었습니다. 나는 물 위를 걸었고, 무덤 속에 있는 자들로부터 악귀들을 쫓아냈습니다. 식량이 없는 사막에서 굶주린 자들을 먹였습니다. 그리고 죽은 자들을 무덤에서 일으켜 세웠습니다. 게다가 내가 명령을 하자 많은 군중 앞에서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가 말라죽었습니다. 그분이 하신 모든 것을 나도 역시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나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