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얼마나 어리석은지.” 학생은 걸어가며 말했다. “논리학의 반만큼도 쓸모가 없어. 그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하고, 언제나 일어나지 않을 것들을 이야기하고, 진실이 아닌 것을 믿게 만들잖아. 정말이지 사랑은 아무 쓸모가 없어. 사실, 지금 같은 시대에는 실용적인 게 제일 중요해. 난 다시 철학으로 돌아가서 형이상학이나 공부해야겠다.”
그래서 학생은 자기 방으로 돌아가 먼지투성이인 두툼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
칼란
2024.03.06 월“사랑이란 얼마나 어리석은지.” 학생은 걸어가며 말했다. “논리학의 반만큼도 쓸모가 없어. 그 어떤 것도 증명하지 못하고, 언제나 일어나지 않을 것들을 이야기하고, 진실이 아닌 것을 믿게 만들잖아. 정말이지 사랑은 아무 쓸모가 없어. 사실, 지금 같은 시대에는 실용적인 게 제일 중요해. 난 다시 철학으로 돌아가서 형이상학이나 공부해야겠다.”
그래서 학생은 자기 방으로 돌아가 먼지투성이인 두툼한 책을 꺼내 읽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