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폭로되는 상황에서조차 결코 드러낼 수도 입증할 수도 없는 개인의 내면이란 문제가 남는다. 흠잡히지 않기 위한 일관성의 논리를 갖추기 위해, 모두가 거짓 서사를 꾸며내야 하는 세상에서는 성숙한 애도가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 (152 p.)
지애서가
2024.02.15 수'모든 것이 폭로되는 상황에서조차 결코 드러낼 수도 입증할 수도 없는 개인의 내면이란 문제가 남는다. 흠잡히지 않기 위한 일관성의 논리를 갖추기 위해, 모두가 거짓 서사를 꾸며내야 하는 세상에서는 성숙한 애도가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 (152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