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두 개의 사건이 서로를 향해 부딪친 것이 사랑이라면, 응시 또한 사랑의 한 형태가 아닐까. 지나간 것, 그렇기에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를 바라볼 때면 늘 현재와 과거가 맞부딪친다는 점에서. 현재 속에서 과거가 솟아오르고, 과거 속에서 다시 현재를 발견한다는 점에서.
달따러가자
2024.02.09 목서로 다른 두 개의 사건이 서로를 향해 부딪친 것이 사랑이라면, 응시 또한 사랑의 한 형태가 아닐까. 지나간 것, 그렇기에 돌이킬 수 없는 이미지를 바라볼 때면 늘 현재와 과거가 맞부딪친다는 점에서. 현재 속에서 과거가 솟아오르고, 과거 속에서 다시 현재를 발견한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