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도 수백 번의 부재가 일어난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우리는 아무런 단절 없이 살아가는 것 같다.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혹은 어떻게든 잘 설명해내기 위해 이해할 수 없는 세계를 지우거나 봉합하면서.
달따러가자
2024.02.08 수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도 수백 번의 부재가 일어난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우리는 아무런 단절 없이 살아가는 것 같다. 현실을 살아가기 위해, 혹은 어떻게든 잘 설명해내기 위해 이해할 수 없는 세계를 지우거나 봉합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