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의 의심을 풀어주러 간 사이에 주생 방에 갔던 선화가 시샘에 써둔 시가 생각나네요 ㅎ
창밖엔 띄엄띄엄 반딧불이 깜박이는데
비낀 달은 높은 누에 걸렸어라.
섬돌엔 대나무 소리만
발 가득 오동나무 그림자
고요한 밤 수심에 겨워라.
지금 탕아는 소식이 없으니
어디서 한가로이 노닌다지?
나도 미련 두지 않으려 하나
떠난 임 마음에 사무쳐
언제 돌아올지 따져보네.
탕아라고 말할 땐 언제이고 돌아오자마자 화색이 돈 선화.....에휴,.... 사랑이 뭐기에..쯧..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