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가운에 연장자들은 1995년 전후로 태어났다. 최초의 브라우저가 세계 시장을 뒤흔들고 전 세계에 '웹사이트'라는 것이 폭발적으로 생겨나던 해이다. 전에 없는 온라인 플랫폼이 등장하고(아마존은 1995년부터 온라인으로 책을 팔았다) 디지털 기기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했다. 언론이지 역사학사인 W.조지프 캠벨은 (그로부터 20년 후인 2015년에) 이때의 '본곡점'이 미국 사회에 끼친 어마어마한 영향을 논하면서 1995년을 미래가 시작된 해라고 평했다.소프트 밀레니얼은 20여 년 전에는 (공상과학에서나 이야기됐을 뿐) 상상도 못했을 만큼 널리 연결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자라난 최초의 집단으로 기성세대와 구분된다.